[한 줄 요약] 전직 대북 핵 외교관, 북핵 문제 해결의 핵심 수단으로 미-북 정상회담 강조
2026년 6월 2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전직 대북 핵 외교관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잠재적 정상회담을 꼽았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반도 평화 및 안보 특사를 지낸 노규덕 전 특사는 최근 열린 포럼에서 이와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직접적인 접촉이 무엇보다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한미 양국의 공조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 시절 싱가포르와 하노이, 그리고 판문점에서의 만남이 있었으나 북핵 문제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노 전 특사는 남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참여하는 6자 회근과 같은 다자적 접근 방식도 제안했습니다. 북한을 대화에 참여시키기 위한 다국적 인프라 프로젝트 등의 방안도 언급했으나, 현재 북한의 대화 의지가 낮아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를 수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한편,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은 최근의 안보 및 경제적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한미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국가의 핵심 이익이 걸린 사안에 대해서는 독립적인 결정권을 갖는 정치적 능력을 의미합니다. 그는 한반도 문제와 남북 관계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