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이미지를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2028년 재선 캠페인을 암시하는 등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2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26일, 자신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AI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이미지를 연달아 게시했습니다. 약 6시간 동안 게시된 25개 이상의 이미지에는 이란 전쟁 상황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 미국의 건국 시조들과 함께 있는 모습, 그리고 'Trump 2028'이라고 적힌 모자를 쓴 모습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지난 7월 24일 백악관 기자 만찬(WHCA)에서의 발언과 맥을 같이 합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도중 'Trump 2028' 모자를 착용하며 재선 의사를 농담조로 언급했습니다. 다만, 미국 수정 헌법 제22조에 따라 대통령의 임기는 두 번으로 제한되어 있어, 세 번째 임기 수행은 법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인터뷰에서도 세 번째 임기에 대한 열망을 내비치면서도,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게시된 AI 이미지 중에는 CNN의 케이틀린 콜린스 기자를 특정 인물과 합성하거나, 'FAFO(consequences)'라는 문구가 적힌 모자를 쓰고 군함을 운전하는 모습 등 정치적 비판과 메시지를 담은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