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AI 인프라 확충을 위한 반도체 수요 급증이 한국 수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2026년 9월 1일자 기사 기준, 지난 8월 한국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7% 증가한 98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데이터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09%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466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구글과 아마존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반도체 수출액은 3개월 연속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기타 품목을 살펴보면 석유제품 수출이 65.3% 증가한 68억 4천만 달러, 석유화학 제품이 12.2% 증가한 38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여름 휴가철 조업 일수 감소와 임금 인상 관련 파업 등의 여파로 29.8% 감소한 38억 5천만 달러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중국향 수출이 반도체 및 기계류 수요에 힘입어 119.3% 급증한 241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향 수출 또한 89.3% 증가한 165억 달러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전년 대비 2개월 전과 비교해 22.6% 증가한 635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하여, 최종적으로 347억 5천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