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세븐틴의 멤버 디노가 '피콜린'이라는 새로운 페르소나를 통해 1990년대 한국 거리 음악 문화를 재해석한 첫 EP를 선보인다.
2026년 8월 3일 자 기사 기준, 그룹 세븐틴의 막내 디노가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피콜린(Picheolin)'으로서 첫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첫 EP '길보드(Gilboard)'는 EDM 트랩, 시티팝, 뉴잭스윙 장르를 결합하여 1990년대 한국의 거리 음악 문화를 재해석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작업물에 한국 특유의 '흥'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길보드'라는 명칭은 상서로움을 뜻하는 한자 '길(吉)'과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서 유래한 '보드(board)'를 결합한 것이다. 이는 과거 길거리 노점상들이 카세트테이프를 크게 틀어 음악을 홍보하던 방식에서 착안한 것으로, 당시의 실질적인 음악 인기 지표를 상징한다.
'피콜린'은 90년대 스타일의 열정적인 프로듀서이자 가상의 K-pop 기획사인 '봉(Bong)'의 대표로 설정되었다. 타이틀곡 '노라보세(Norabose)'는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히트파이커가 프로듀싱을 맡아 세련된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를 선보인다.
디노는 이번 앨범을 통해 한국의 레트로한 분위기와 기쁨, 슬픔, 분노, 즐거움 등 인간의 폭넓은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