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북한군이 지난 8월 한 달 동안 군사분계선(MDL)을 20차례 이상 넘어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26년 9월 9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북한군이 강화된 경계선인 군사분계선(MDL)을 지난 8월 한 달 동안 20차례 넘게 넘어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8월 중순 동부 전선에서 처음으로 MDL을 넘어왔으며 이후 반복적인 침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8월 한 달간의 침범 횟수는 2025년 전체 보고된 17건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침범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북한 측의 경계 시설 강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로서는 북한군의 활동 변화나 특이 징후로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2023년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이후, 2024년부터 접경 지역에 철조망과 지뢰를 설치하는 등 경계 시설 강화 작업을 지속해 왔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MDL 접근에 대해 경고 방송을 실시하고, 침범 시 경고 사격을 하는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했습니다.
합참은 향후 DMZ 내 감시 장비 설치를 포함하여 접경 지역의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