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반도체 기업 등 국내 수출업체의 달lar 매도세로 인해 원화 가치가 상승하며 2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26년 9월 9일자 기사 기준, 원/달러 환율은 수요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당 1,336.1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5원 상승한 수치로, 2024년 10월 4일 이후 가장 강력한 수준입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원화 강세의 배경으로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를 필두로 한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를 꼽았습니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라는 변수 속에서도 달러 공급이 원화 가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의 교전 격화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은 원화 가치 상승을 억제하는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주식 시장에서 약 2,245억 원(미화 1억 6,700만 달러)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 상승한 7,051.64로 마감하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